[데이터넷] AMD는 RDNA 게이밍 아키텍처 기반의 라데온 RX 5500(Radeon RX 5500) 시리즈 그래픽카드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7nm 공정의 RDNA 아키텍처 기반 라데온 RX 5500은 GCN(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 기반의 라데온 그래픽카드 대비 최대 1.6배 향상된 와트(watt)당 성능을 제공한다.
AMD 라데온 RX 5500 시리즈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탁월한 1080p 게이밍, 고품질 비주얼과 빠른 반응 속도를 위해 설계됐다. 일부 1080p 타이틀에서는 경쟁 제품 대비 평균 최대 37%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라데온 RX 5500M GPU가 탑재된 노트북은 경쟁 제품 대비 평균적으로 최대 30% 빠른 성능을 제공하며, 일부 AAA 타이틀에서는 최대 60FPS(초당 프레임 수)를, 일부 e스포츠게임에서는 최대 90FPS 이상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RIS: Radeon Image Sharpening), 라데온 안티 레그(Radeon Anti-Lag)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AMD 라데온 프리싱크 및 프리싱크2 HDR도 지원된다.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이제 라데온 RX 5500 시리즈를 통해 1080p 게이밍에도 높은 프레임 레이트, 역동적인 게임플레이와 다양한 고급 기능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AMD는 다양한 가격대에서 모든 게이머에게 탁월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0월 중 라데온 RX 5500M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노트북이 MSI에서 출시되며, 라데온 RX 5500 그래픽카드는 HP와 레노버의 게이밍PC 등에 탑재돼 1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그래픽카드 단품은 2019년 4분기 중 파트너사들을 통해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