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막 형성 장비에서 가압 큐어 장비로 공정 영역 확대
[데이터넷]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열처리 장비 전문기업인 예스티(대표 장동복)는 SK하이닉스에 PCO(Pressure Curing Oven) 장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납품 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PCO는 예스티가 개발 생산하는 가압 큐어(Cuer) 장비다. 예스티의 메인 디스플레이 장치인 오토클레이브(Autoclave) 장비와 비슷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에 적용된 예스티의 고유 장비다.
예스티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SK하이닉스에 장비공급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퍼니스(Furnace) 장비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가압 큐어 장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가압 큐어 장비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정뿐 아니라 패널레벨패키지(PLP) 공정에도 적용되는 장비다. 예스티는 이번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정까지 적용을 확대하면서 고객사/공정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예스티 관계자는 “향후 산업 경쟁력을 위해 주요 고객사가 반도체와 PLP 공정에 투자가 확대가 기대된다”며 “기술력을 가진 예스티가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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