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와이파이 6’ 주도 시동…원광대 병원 차세대 무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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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와이파이 6’ 주도 시동…원광대 병원 차세대 무선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8.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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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영 지역·속도 저하·주파수 중첩·보안 문제 해결…스마트 병원 실현 적극 지원

[데이터넷] 차세대 네트워크 액세스 솔루션 선도기업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아루바)는 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윤권하)에 와이파이 6(802.11ax) 기반의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병원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구형 무선랜 솔루션 및 액세스 포인트로 인해 접속 지연, 끊김 및 무선 서비스의 속도 지연과 품질 저하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좁은 커버리지 영역이 야기하는 음영 지역 발생, 유무선 공유기 사용으로 인한 주파수 채널 중첩 및 간섭 역시 해결이 필요했다.

더불어 전북지역 권역외상센터를 새롭게 오픈함에 따라 많은 환자들과 최신 의료기기를 지원할 수 있는 첨단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야 했다. 이에 첨단 인프라 구축과 함께 사용자 접근 제어 및 보안 정책을 강화해 환자 정보 및 의료 관련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했다.

아루바는 최신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표준인 와이파이 6를 지원하는 600여 대의 아루바 515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를 구축해 원광대학교 병원의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충족시켰다. 와이파이 6는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 다중사용자 다중입출력(MU-MIMO) 기술을 통해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고, 밀집된 지역에서의 연결 속도를 향상시켰다.

▲ 아루바 와이파이 6 무선 AP

권역외상센터에 설치된 백본 스위치는 가상화 기술을 통해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루프 구조를 원천 방지하고, 업링크 포트의 대역폭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링크 어그리케이션(LACP)을 통해 보다 넓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6 액세스 포인트는 전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지능형 전력 모니터링(IPM) 기능과 IEEE 802.3az 기능을 제공해 전력 절감을 실현하며 친환경 IT 환경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상급종합병원은 의무적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를 충족하는 지에 대한 인증심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세밀한 보안 정책 구축이 필수다.

이에 아루바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병원 내에서 사용하는 비인가 AP와 공유기 등을 세밀하게 탐지한 뒤,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 정책을 시행해 보안 강화뿐 아니라 원광대학교 병원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주요한 네트워크 보안 취약 항목 개선을 새로운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해 이를 충족시켰다.

원광대학교 병원 전산정보팀 이윤오 팀장은 “환자 및 내방객 증가와 최신 의료기기 도입에 따라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현을 위해서는 고성능 장비는 물론 의료기기와의 주파수 간섭을 방지하는 세밀한 무선랜 설계는 물론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단계별 준비가 필요했다”며 “아루바의 최신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관리 솔루션을 이용한 세심한 설계로 무분별한 주파수 중첩을 막고, 안정적인 의료기기 사용과 함께 무선 인프라의 편의성을 확보해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이용 경험 증진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아루바 강인철 전무는 “IoT 시대에서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 의료 시설이 아닌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며 “아루바는 원광대학교 병원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비콘, 지그비 등이 적용된 와이파이 6 기반의 스마트 병원 실현을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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