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상반기 실적 대폭 성장…5년만에 상반기 영업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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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상반기 실적 대폭 성장…5년만에 상반기 영업익 흑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7.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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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서비스 향상 전략 적중…계절적 특수성 극복으로 하반기 실적 청신호

[데이터넷] 정보통신(ICT) 선도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조태영)은 잠정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스넷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한 637억원, 영업이익은 32억(521%) 증가한 38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413%)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에스넷은 2019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0%, 327%, 694% 증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28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38억을 기록하며 2014년 이후 5년만에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꾸준한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서비스 매출의 증가와 업무효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통상 상반기 적자로 출발, 이후 흑자로 전환돼 4분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관련 산업의 계절적 특징이 있었던 에스넷은 이번 분기 실적이 대폭 성장하면서 계절성이 완화되고 수익성이 향상돼 하반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IoT, 5G, 빅데이터, AI 등 4차산업 관련 신규사업 실적 호조와 함께 일관성 있게 추진해온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및 시장확대 전략이 수익 증대에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관계사인 굿어스, 굿어스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과 함께 신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과 협력체제를 공고히 해 수익창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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