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루커스가 고성능 클라우드 매니지드 와이파이 서비스의 국내 보급을 공식화함에 따라 클라우드 와이파이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으로, 클라우드 바람을 탄 와이파이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와이파이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서비스로서의 와이파이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으로, 루커스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와이파이는 소수의 인력으로 다수의 사이트를 관리할 수 있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교육, 소매업, 의료보건, 호텔 등 여러 지역에 사무소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종에서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와이파이의 도입을 통해 성능 강화는 물론 관리, 투자회수. 투자보호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매니지드 와이파이 인프라 시장은 연평균 16% 이상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IDC, 월드와이드 무선랜 전망 2017~2021). 이는 성장이 둔화된 전통적인 무선랜 시장과 확연히 대조되는 시장으로, 클라우드 매니지드 와이파이 시장은 2021년에는 27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탈 파렉(Mittal Parekh) 루커스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루커스 클라우드 와이파이는 멀티사이트 와이파이 환경에 특화돼 있다”며 “고품질 사용자 경험은 물론 손쉬운 설치, 모니터링, 관리로 투입된 시간 절감 가능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다양한 와이파이 아키텍처 지원으로 투자를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루커스는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클라우드 와이파이 시장을 겨냥해 지난 3월 ‘루커스 클라우드 와이파이’ 솔루션 출시를 발표했고, 클라우드 관련 MSP 등 특화된 파트너 확충과 프랜차이즈, 리테일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루커스 클라우드 와이파이는 멀티 사이트에 걸친 와이파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가입 기반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웹 UI과 모바일 앱을 통해 AP 관리가 가능하며 기본 제공되는 리포팅 및 분석툴, 그리고 24×7 서비스가 지원된다. 루커스는 북미와 EMEA에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 새로운 기능이나 보안 패치를 신속하게 적용하고, 802.11ac. 802.11ax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종류의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를 공급한다.
루커스 클라우드 와이파이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와이파이 성능 보장은 물론 적은 AP로 더 높은 성능 제공으로 경쟁사 대비 투자 및 운영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직관적 UI, 단일 뷰를 통한 가시성과 ZTP(Zero-Touch Provisioning), 원격 지원 등을 비롯해 장소에 관계없는 유연한 관리와 컨트롤러, 컨트롤러리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아키텍처를 활용할 수 있어 기존 투자 보호까지 가능하다.
이용길 루커스코리아 지사장은 “루커스 클라우드 와이파이는 출시 초기 단계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고객들의 실제 구매로 연결이 증가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완성도와 기술 수준이 높은 한국에서 클라우드 와이파이의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MSP와의 협력으로 국내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루커스 레디 클라우드 스페셜리스트라는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도 양성해 클라우드 전담 루커스 엔지니어의 24×7 지원과 교육 등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콤스코프와의 인수합병을 최근 완료한 루커스는 엔터프라이즈에 이어 서비스 프로바이더(SP)로 타깃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기존에 진입이 어려웠던 분야로 사업 영역이 확장돼 802.11ax, 루커스 클라우드 와이파이 등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로 국내 사업 성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