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골드번호’ 5000개 공개 추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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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골드번호’ 5000개 공개 추첨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5.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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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3순위까지 선호번호 신청 가능…알뜰폰 이용 고객도 선호번호 취득 대상
▲ SK텔레콤 홍보모델이 골드번호 공개 추첨행사를 알리고 있다.

[데이터넷]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골드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이동통신 번호 뒤 4자리가 AAAA, 000A, A000, 00AA, ABAB 등 특정 패턴이 있거나, 번호가 국번과 동일하거나, 특정한 의미(예 1004, 2424 등)를 지녀 식별이 쉬운 번호를 뜻하며, 총 9개 유형으로 분류된다.

골드번호 응모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에서 할 수 있으며,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을 원하는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6월 3일 공개추첨 행사를 갖는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 입회 하에 진행된다. 번호 당첨자에게는 6월 7일 개별적으로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6월 10일에서 7월1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통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골드번호 공개 추첨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이동통신사가 매년 2회씩 시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하반기에 한차례 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골드번호 공개 추첨은 1인 최대 3순위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됐다. 기존에는 1인 1순위 응모만 가능해 당첨되지 않을 경우 후순위 당첨이 불가능했다. 올해부터는 후순위 응모 번호가 당첨될 경우, 본인이 원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사업자(MVNO)를 통해 골드번호 응모가 가능하며, 다른 이동전화사업자로의 번호이동 없이 선호번호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모든 고객은 누구나 행사에 응모할 수 있지만,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에 골드번호 당첨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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