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미 콰라소프트 공동대표, 100대 세계 여성 핀테크 리더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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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미 콰라소프트 공동대표, 100대 세계 여성 핀테크 리더로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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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공동대표 변창환·손보미)의 손보미 공동대표가 핀테크 허브 ‘래티스80(LATTICE80)’이 선정하는 ‘글로벌 핀테크 여성리더 100인’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레티스80는 금융과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선정해 지난 2018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성공적인 조직의 주춧돌’로 조직 내의 ‘다양성’과 ‘여성 리더’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래티스80은 올해도 같은 맥락에서 글로벌 여성 리더 100인을 발표하면서 비즈니스 글로벌화 시대에 핀테크 분야에서 여성의 리더십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핀테크 분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권의 리더는 총 28명이다. 리더를 가장 많이 배출한 도시는 런던 17명, 홍콩 12명, 뉴욕 10명, 싱가포르 8명, 샌프란시스코 8명 순이며 서울은 콰라소프트의 손보미 대표가 유일하다.

▲ 손보미 콰라소프트 공동대표

2017년 8월 콰라소프트에 합류한 이래로 글로벌 비즈니스 및 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손보미 공동대표는 “콰라의 기술력을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로 지난 2년 동안 총 15개국에 20회 이상의 출장을 다니며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고 시장조사를 해왔다”며 “시장에 대한 확신이 어느 정도 생겼을 때 글로벌 서비스로 출시한 게 바로 AI 금융전망 앱 ‘코쇼(KOSHO)’다”고 설명했다.    

코쇼는 지난해 5월 29일 한국과 싱가포르에 동시 출시한 이래로 2019년 3월 현재 일본, 홍콩, 대만, 중국 등의 아시아권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총 8개국에 5개국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글로벌 사용자 수는 전체 사용자의 약 20%에 달한다.

손 공동대표는 “현재 해외 사용자 수가 20%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유럽, 미주권의 여러 나라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 글로벌 고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코쇼 서비스를 시작으로 콰라가 한국의 대표적인 AI 핀테크 기업으로, 또 미래 금융혁신에 선두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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