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시리아 국제 이슬람 은행(SIIB)에 웹방화벽 ‘AIWAF’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IIB는 3개월간 진행한 제품기능과 성능검증을 거쳐 모니터랩 AIWAF가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도입하게 됐다.
모니터랩의 AIWAF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웹 서버를 보호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장하며, 머신러닝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정상·비정상 요청을 구분하고 비정상 요청을 원천 차단한다. 멀티 도메인 관리, 공격자 IP 자동 탐지, 악성코드 유포 탐지, SSL 가시성, 웹 서버 서비스 상태 모니터링 등 차세대 웹방화벽의 기능을 제공한다.
모니터랩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타깃으로 세일즈 역량을 집중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중동 지역에 거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시리아 국제 이슬람 은행’ 웹방화벽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현재 영업이 진행중인 아랍에메레이트, 바레인, 이란, 이집트, 수단까지 수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승원 모니터랩 사업개발본부장은 “모니터랩은 2019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집중 공략, 기존 동남아지역 판매 채널 확대, 미국 법인 신규설립과 북미시장 진출 등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모니터랩 미국 법인은 일본에 이은 두 번째 법인으로, 미국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클라우드 기반 웹 보안 서비스 ‘AIONCLOUD’로 북미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