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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고려대, 블록체인 공동연구·산학협력 ‘맞손’

기사승인 2019.02.20  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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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기술 공동연구·인턴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협력 다짐

   
▲ 현영권 미디움 대표(왼쪽)와 인호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T보안 전문 기업 미디움(대표 현영권)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소장 인호)와 블록체인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움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의 공동연구 수행 ▲블록체인 기술의 교육 및 훈련, 인턴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사업 전략, 법/제도 검토,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컨설팅 제공 ▲블록체인 창업센터 운영을 위한 지원 등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움과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 결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창출과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미디움은 하드웨어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이미 지난해 12월 FPGA 기반 3만 TPS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오는 6월경에는 약 10만 TPS 수준의 테스트넷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고려대학교는 미디움 테스트넷의 보안성과 안정성 연구에 다양한 자문을 할 예정이며, 향후 미디움의 ASIC 기반 초고속 블록체인 메인넷이 나올 때까지 기술과 사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양측은 우선 2019년 3/4분기에 고려대 및 전국 유수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해커톤을 진행해 미디움 블록체인 플랫폼에 올라갈 디앱(DApp)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해커톤을 통해 선발된 학생 및 스타트업은 미디움이 운영하는 인큐베이션 센터 ‘미디움랩스’의 사무 공간과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까지 지원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것이 미디움랩스의 주요 목적이다.

현영권 미디움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훈련된 인력과 기술 연구가 필수적이다”며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의 우수한 인재들과 협력해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 인호 교수는 “하드웨어 관점에서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있는 미디움의 시도가 혁신적일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가 단순히 연구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 레벨까지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도 더 많은 블록체인 관련 연구와 창업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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