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의사결정 속도·사업부문간 시너지 강화…조직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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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의사결정 속도·사업부문간 시너지 강화…조직개편 실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1.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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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시장 생태계 변화 선도…차별성 확보로 지속가능경영 실현

에스넷시스템(대표 조태영)은 ‘성장경영’, ‘성숙경영’, ‘브랜드경영’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선정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에스넷과 관계사인 굿어스 등 에스넷그룹을 총괄하는 박효대 회장은 “지난해 에스넷그룹은 기존 역량을 뛰어 넘는 훌륭한 결과를 도출했다”며 “지난 20년간 쌓아온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방식의 접근과 시도를 통해 고객 및 시장 생태계 변화를 선도하고, 차별성을 확보해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스넷은 팀을 없애고 사업부 권한을 강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업부문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부문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미래전략실과 연구소를 앞세워 차별화된 브랜드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기반 부문은 부문별로 기술전담 조직을 운영해 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된다. DC(Data Center)사업부는 전략적으로 데이터센터 시장과 제품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력 강화에도 힘써 데이터센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머징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신규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위치기반솔루션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작업자 환경안전솔루션 등의 사업을 맡고 있는 DT(Digital Transformation)사업본부에서는 IoT 사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기술분야 강화에 방점을 맞췄다.

금융사업부는 지난해 복권수탁사업과 NH농협은행 안성DR센터 재배치사업을 수주하는 등 금융권 전반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속에 올해에는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창사 20년주년을 맞는 에스넷은 ICT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3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2008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수행 경험을 비롯해 IoT, 위치기반서비스(LBS/RTLS), 가상화 기반 무선통신기술(5G), 클라우드 등을 바탕으로 AI와 스마트시티로 대변되는 4차산업 시대의 미래 먹거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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