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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정보보안 이슈 톱 15] ⑮보안 산업, 경쟁력을 높여라

기사승인 2019.01.11  12: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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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 지원…4차 산업혁명 시대 위한 보안 기술 개발 투자

글로벌 보안 시장은 그 어느 때 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 클라우드, IoT, 5G,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ICT 환경이 도래하고 지능적인 보안위협으로 기업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기관이 보안 투자를 큰 폭으로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상황은 이와 다르다. 기업/기관은 진화하는 공격 대응 능력을 높여야한다는데 동의하지만 보안 투자를 늘리지는 않는다. 기업/기관은 이미 보안 투자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보안 사고는 보안 시스템이 잘 갖춰진 환경에서 발생했다. 관리되지 않은 취약점, 보안정책을 지키지 않는 직원, 실수 혹은 고의에 의해 공격이 발생했다.

기업/기관은 보안 투자에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정확하다. 이제는 보안관리와 침해대응 등 고급 보안 서비스를 통해 보안 체질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러한 투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신기술로 사이버 안전망 확대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민간부문 정보보호 종합계획 2019’를 발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민간부문 사이버 안전을 확보하고 정보보호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이 계획에는 ▲사이버안전망 확대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 ▲정보보호 기반 강화 등 3가지 전략이 포함돼 있다.

사이버 안전망 확대와 관련, 정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침해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전예측과 조기 차단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월 IP 카메라 비밀번호 설정 의무화를 시작으로 IoT 취약점 점검 시스템 구축, 국민들이 이용하는 ICT 서비스 보안 취약점 점검·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간부문 정보보호 종합계획 2019’ 비전과 추진계획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과 정보보호 기반 강화를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산정 가이드를 개정해 정보보호 분야 제값받기 과제를 해결하고 옥정한 시장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마트시티 등 5G 기반 ICT 융합 신서비스 분야 우수 보안 모델을 개발하고,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사이버 보안 신제품 개발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 보호 기술 연구 개발에 올해 6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2022년까지 AI 보안, 융합 신규 보안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보안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인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 보안 시스템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 개발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통해 진화하는 공격 대응력을 높인다.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신흥국을 공략하면서 국내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보다 5배 큰 규모의 시장을 가진 일본과 글로벌 진출 바탕을 마련할 수 있는 미국 수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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