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인터넷 설치기사 50% 정규직 전환 합의
상태바
LG유플러스, 인터넷 설치기사 50% 정규직 전환 합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14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서비스 노동자 1300여명 직접 채용 예정…자회사 설립 위해 노조와 협의 지속

LG유플러스는 14일 희망연대노동조합(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과 자회사 전환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잠정안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2021년까지 비정규직 인원의 50%를 자회사로 고용할 예정이다. 대상인원은 인터넷, IPTV 등을 설치하는 홈서비스 인원 총 2600명 중 1300여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를 기반으로 한 홈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자회사 전환과 관련된 사항을 노조 측과 성실하게 협의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합의 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홈서비스 노동자들은 지난 10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촉구해왔으며, 지난 12일부터는 본사 인근 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여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