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스마트 회의 솔루션 ‘브이스테이션’ 신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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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스마트 회의 솔루션 ‘브이스테이션’ 신제품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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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보안성에 중점…자체 기술 프로토콜 통해 지연 없는 화면 동기화 제공
▲ 틸론 최백준 대표가 브이스테이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틸론이 15일 서울 구로 지벨리컨벤션에서 브이스테이션 언팩 & 미디어 데이(Vstation Unpacked & Media Day) 행사를 개최하고, 스마트 회의 솔루션인 ‘브이스테이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브이스테이션은 번거로운 과정 없이 무선으로 참석자의 단말 기종 및 운영체계에 무관하게 화면을 실시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기기의 경우 ‘브이스테이션’ 앱을 다운받고, 노트북이나 PC의 경우 설치 파일 없이 실행만으로도 회의나 발표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브이스테이션은 눈부심 방지 강화유리로 제품 안전성이 향상됐고, 보드 마커로 판서가 가능해 더욱 풍부한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화면 크기에 따라 400~500칸델라(Candela)를 지원,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단말기기는 형상, 기능, 성능, 가격 면에서 비약적 발전을 성취했고, 무선 접속 기능, 스마트 펜 일반화 등 수요를 자극하는 혁신을 계속하고 있으며, 기업 소프트웨어는 다자간 심층 토론 및 실시간 협업 강화를 축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회의 솔루션의 낙후성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역설적으로 브이스테이션에게 커다란 기회이고, 그것이 틸론이 브이스테이션을 제품화한 사업적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틸론 측은 신규 브이스테이션을 위해 디자인에서부터 편의성과 보안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틸론은 고품질 화면 전송 프로토콜(VDoSP) 기술을 적용해 FHD 외 UHD 영상도 완벽하게 동기화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참가자가 사용하는 기기의 화면을 무선으로 연결해 별도 커넥터 준비나 자료 복사 없이 바로 서로의 화면을 공유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 진행이 가능한 만큼, 회의 자료 유출 방지 및 보안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새 브이스테이션은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참석자 전원의 화면을 공유하는 다중 사용자 발표 기능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포인터 ▲다중 사용자 컨트롤 기능 등을 제공한다.

틸론 측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접속 중 사용자 간 텍스트, URL, 이미지, 동영상을 전달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로팅 메시지 ▲회의실간 화상 회의를 지원해 음성은 물론, 서로의 발표 화면까지 공유 가능한 룸 투 룸(Room to Room) 회의 등이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틸론은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와 전략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품의 현지화는 물론 지속적인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해 판매망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어플라이언스 제품의 특성을 고려, 기존의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에 대한 재정비 계획을 실행하고 있으며, 일본 지역에서 성공리에 전개된 시장 개발 모델을 미주 및 유럽 등 프리미엄 마켓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틸론 측은 브이스테이션 정식 출시 이전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사전 예약 물량이 확보됐으며, 초도 양산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생산 수량을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공공기관 및 정부 지자체 도입을 위한 조달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개인과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리스, 유통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최용호 대표는 “브이스테이션은 가트너(Gartner) 미래 10대 기술에 포함된 스마트 공간 기술이 지향하는 특징인 개방성, 연결성, 협업성 및 인공지능 결합성을 포괄적으로 포용해 향후 브이스테이션 쓰임의 범위를 일반화 시키는 사업화 과정을 통해 틸론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이스테이션은 사용 규모에 따라 42인치, 65인치, 75인치, 86인치, 98인치의 다양한 사이즈로 제공하며, 브이스테이션 전용 홈페이지(Vstation.biz)를 통해 제품은 물론, 후속 고도화 기능의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일본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양산에 들어가게 돼 무척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종이 없는 회의, 안전한 회의를 위해서 틸론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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