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뉴타닉스, 네트워크 자동화·보안 통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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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뉴타닉스, 네트워크 자동화·보안 통합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0.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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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인프라 갖춘 기업 네트워킹·보안 단순화 구현

주니퍼네트웍스는 뉴타닉스와 네트워크 및 보안 기능이 서버 및 스토리지에서 매끄럽게 연동하도록 만들어 기업의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 전환을 단순화시킬 수 있게 지원하는 기존 협력을 한층 강화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기업들은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에 따라 네트워크 관리뿐만 아니라 보다 통합되고 민첩한 보안기능이 요구된다. 이에 양사는 강화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멀티클라우드 구현에 필수적인 가상 네트워크와 물리적 네트워크 간의 원활한 통합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의 목표는 주니퍼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Contrail Enterprise Multicloud)와 뉴타닉스 API를 통합해 가상화된 워크로드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동화된 패브릭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주니퍼의 통합 사이버보안 플랫폼(Unified Cybersecurity Platform)과 뉴타닉스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솔루션, 플로우(Flow) 및 자체 하이퍼바이저 AHV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내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위협으로부터 내부망 확산을 방지하는 강화된 보안 태세를 제공하게 된다.

기업들은 가상방화벽이 통합돼 있는 주니퍼 vSRX를 뉴타닉스 환경에 구축할 수 있으며, vSRX를 사내 구축 및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환경에서 사용시 단일 제어 포인트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 전반에서 같은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주니퍼는 뉴타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와 뉴타닉스 API를 통합해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용자들에게 확장 가능하고 운영이 단순화된 주니퍼 QFX 스위치 기반의 네트워크 패브릭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아키텍처 내에서 향상된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기업이 주니퍼 vSRX와 뉴타닉스 플로우의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안 강화와 내부망 위협 확산 방지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기업들은 주니퍼의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와 뉴타닉스의 앤터프라이즈 클라우드가 연동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의 원활한 구축, 연결, 보안,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비카쉬 콜리(Bikash Koley) 주니퍼 CTO는 “기업들은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매 단계마다 가중되는 복잡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와 통합 사이버보안 플랫폼을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와 결합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하고 자동화된 엔드투엔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라자 무코파드히아이(Raja Mukhopadhyay) 뉴타닉스 제품 관리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의 미래가 멀티클라우드라는 데에는 더 이상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네트워킹은 이같은 혁신을 가로막는 복잡하고 부담스러운 작업이 돼서는 안 되며, 이는 뉴타닉스가 주니퍼와 협력해 멀티클라우드 세상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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