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결 시작점 ‘DNS’, 보안 위협 원천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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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결 시작점 ‘DNS’, 보안 위협 원천 차단해야”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9.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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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만 인포블록스 부사장 “지능형 쿼리 분석으로 정상 커뮤니케이션 보호…에코시스템으로 위협 차단 효과 높여

“DNS는 모든 ‘연결’의 시작이다. 그만큼 보안 위협이 많아진다는 뜻도 된다.”

세리프 슬레이만(Cherif Sleiman) 인포블록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유닛 부사장은 이렇게 강조하며 “DNS가 공격을 받거나 장애를 일으키면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일으키고, 서비스에 치명적인 영향을 일으킨다. DNS 보안이야말로 ‘커넥티비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인포블록스는 DDI(DNS/DHCP/IPAM) 솔루션 시장의 독보적인 전문 기업이며, 최근 ‘보안’을 강화한 DDI 솔루션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인포블록스는 악성 쿼리를 무조건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 쿼리를 보호하면서 비정상 쿼리를 차단하고 있어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고 공격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한다.

지능적으로 쿼리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독특한 기술을 이용해 DNS에 장애를 일으켜 서비스를 중단시키는 공격은 물론이고, DNS가 멀웨어 유포에 사용되거나 DNS를 이용해 데이터 유출을 시도하는 것도 지능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슬레이만 부사장은 “최근 DNS 시장이 이전과 다르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거대 IT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 경쟁을 촉진시키고 있다. 인포블록스는 이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DNS 시장의 변화를 반기고 있다”며 “인포블록스는 ‘보안’을 기반으로 설계된 DNS 솔루션으로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나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컬 보안 기업 협력해 지능적으로 위협 차단

인포블록스는 모든 DNS 쿼리를 빠르게 분석해 악의적인 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 디도스 등 공격 쿼리를 격리하고, C&C와의 통신을 인지해 차단하는 한편, DNS 쿼리에 개인정보와 중요정보가 숨어 유출되는지 확인한다.

나아가 인포블록스는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수집한 방대한 DNS 쿼리를 분석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확보하고 있어 신변종 공격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전 세계 유수의 보안 기업들과 생태계를 만들어 IT 전체에서 위협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인포블록스 에코 시스템에는 글로벌 보안 기업 뿐만 아니라 로컬 기업들도 함께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현지 보안 기업과 협력해 와이파이 디도스에 사용되는 정보를 공유했으며, 터키에서는 정부가 수집한 인텔리전스와 인포블록스의 쓰렛 인텔리전스를 연계해 멀웨어를 차단했다.

이와 같은 협력 모델을 한국 기업과도 추진한다. 현재 국내 한 보안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한국 고객 환경에 맞춘 보안위협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 고객들이 최근 클라우드 도입 속도를 높이고 있어 다양한 보안 위협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보안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넓은 영역에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슬레이만 부사장은 “지금까지 한국 기업은 클라우드 도입에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스타트업, 인터넷 서비스 기업, 게임사 등은 물론이고 글로벌 대기업까지 클라우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며 “멀티 클라우드로 인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포블록스 및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이 한국 고객들로부터 주목을 맏고 있다”고 말했다.

인포블록스는 연내 클라우드 매니지드 플랫폼을 출시하고 멀티 클라우드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 플랫폼은 광대한 배포와 SD-WAN 연결, 위협 정보 공유 등의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클라우드 전반의 통합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슬레이만 부사장은 “현재 전 세계 IT는 매우 흥미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인포블록스가 가진 기술을 이용하면 새로운 시대에서 앞서나가는 기업업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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