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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추정 해커그룹, 국내 SW 취약점 이용 공격 준비”

기사승인 2018.07.18  14: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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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메이커스랩·트렌드마이크로 추적하는 ‘안다리엘’, 액티브X·음성변환 솔루션 취약점 이용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액티브X와 음성변환 솔루션 취약점 이용 공격 정황이 포착됐다.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커그룹 ‘안다리엘’이 액티브X와 음성변환 솔루션 취약점을 파악하고 공격에 사용하기 위해 정찰 활동을 하는 것이 보고됐다.

트렌드마이크로는 보안 전문가 그룹 이슈메이커스랩과 함께 안다리엘의 활동을 추적·분석해 이같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다리엘은 국내 정부와 금융기관의 웹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액티브X 모듈의 취약점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을 수년간 펼쳐왔으며, 이번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이외에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작동되는 액티브X 모듈로 대상을 확장했다.

이슈메이커스랩과 트렌드마이크로는, 해커그룹이 기존의 액티브X외에 국내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 웹사이트에서 채택하고 있는 음성변환 솔루션의 취약점을 이용해 악성 스크립트를 주입했다가 삭제하는 등 정찰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공격을 위한 정찰성격의 사전 준비로서, 이미 관련 제품의 개발사에 조속한 패치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워터링 홀 정찰 플로우

테일러 김 이슈메이커스랩 연구원은 “그간 밝혀진 액티브X 모듈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자체의 새로운 취약점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어서, 국내 기관의 웹사이트에 적용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꾸준한 보안 취약점 점검을 통해 해킹 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성민 트렌드마이크로 침해대응 센터장은 “한국에서 개발된 국내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글로벌 사용자가 없는 관계로, 이를 집중적으로 노린 북한 등 타국의 해커에 의해서 취약점이 발견될 수 있다”며 “취약점이 곧 활용될 경우, 해당 개발사들의 신속한 제로데이 패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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