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클라우드 전문 유통플랫폼 ‘씨앗 3.0’ 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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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클라우드 전문 유통플랫폼 ‘씨앗 3.0’ 공식 오픈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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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 탐색·선정 지원에 중점…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문가 서비스 등록 확대
▲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 3.0 메인 페이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이용자 편의성 강화와 AI·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수용한 클라우드 전문 유통플랫폼 ‘씨앗 3.0’ 서비스를 15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씨앗(ceart.kr)은 공공 수요자와 민간 클라우드 제공자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전문스토어로 2016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2018년 6월 현재, 952개 수요기관 대상으로 132개 기업의 221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등록 및 유통 중이며, 이를 통해 266건(101억 원)이 거래됐다.

클라우드스토어 씨앗은 공공부문 1900여 기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하도록, 매년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씨앗 1.0’이 클라우드 서비스 등록·제공 중심이고, ‘씨앗 2.0’이 이용자 구매 중심이었다면, ‘씨앗 3.0’은 이용자가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 적합한 서비스를 탐색·선정토록 지원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수요자의 요구사항에 맞는 서비스들을 선별할 수 있도록 필터링 기능을 고도화했으며, 유사 서비스 간 주요 특성을 비교하는 기능(최대 3개)도 제공한다. 또한 장바구니에 담긴 서비스들의 견적을 요청하고, 수신된 견적서 기반으로 예정가격을 산정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새롭게 공개된 씨앗 3.0은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 클라우드 서비스가 유통될 수 있도록 체계를 다각화했으며,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문가서비스(SCS: Specialist Cloud Services)까지도 등록 대상을 확대했다.

클라우드 전문가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처음 도입하거나 클라우드로 기관 내 데이터를 이관하는 등 전문가의 컨설팅이나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씨앗을 통해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본협약을 체결 후, 정해진 사전 규격에 따라 서비스를 등록하면 된다.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상세 정보와 이용 현황 등의 통합 검색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민간 수요 기업에서도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클라우드스토어 씨앗이 빠르게 발전하는 AI, 빅데이터 등 첨단 클라우드서비스의 변화를 바로 수용하고, 양질의 서비스 유통을 지원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 서비스 마켓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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