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제30회 글로벌SW공모대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SW공모대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소프트웨어 저변인력 확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지만, 출품작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갖춘 미상용 소프트웨어로 한정한다.
첫 해인 1987년에 12개 작품을 선정, 시상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661개의 우수 소프트웨어를 발굴해온 글로벌SW공모대전은 올해 역시 일반부와 학생부에서 ▲대상(대통령상) 1점 ▲금상(국무총리상) 2점 ▲은상(장관상) 7점 등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글로벌SW공모대전은 일반인과 학생 모두 참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단체)별 1점을 출품할 수 있다. 학생부 수상작에 한해 대통령상 500만 원 등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총 196점의 출품작 중 디지엔터테인먼트(대표 백재성)의 ‘깊이분석 카메라를 통한 무접촉 인체의 활동과 자세 분석 국산화 미들웨어 기술’이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글로벌SW공모대전의 출품작 접수는 8월 31일까지로, 서류심사 및 PT(발표)심사, 검증 테스트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 말에서 12월로 예정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 또는 일반인은 7월 31일까지 글로벌SW공모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8월 31일까지 이메일(globalsw@sw.or.kr)로 개발요약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