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는 NVMe 인터페이스 기반의 SSD ‘MTE110S’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랜센드 MTE110S는 PCI-e Gen3 x4 인터페이스와 3D 낸드 플래시를 탑재해 속도와 안전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우수한 반응 속도와 안정적 실행을 필요로 하는 디지털 오디오/동영상 제작 및 고사양 게임 플레이와 같은 하이엔드급 애플리케이션 사용에도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트랜센드 MTE110S는 4개의 레인에서 동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므로 512GB 기준 최대 읽기 1800MB/s, 쓰기 1500MB/s의 속도 구현이 가능하며, AHCI(Advanced Host Controller Interface) 안정적인 대역폭, 향상된 IOPS, 우수한 반응 지연속도를 구현한다.
특히 메모리 셀을 수직 방향으로 여러 겹 적층한 구조로 설계된 3D 낸드 플래시를 탑재해 높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트랜센드 MTE110S는 데이터 보안을 유지해 주는 강력한 ECC 알고리즘과 LDPC(Low-Density Parity Check) 코딩으로 설계됐으며,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의 TLC 낸드 플래시와 뛰어난 열 관리 메커니즘(Dynamic Thermal Throttling mechanism)을 적용해 우수한 신뢰성과 내구성을 보장한다.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 ‘SSD Scope’가 제공돼 S.M.A.R.T 기능으로 SSD를 확인할 수 있고, 트림(TRIM) 명령을 활성화시켜 최적의 쓰기 속도 유지도 가능하다. SSD 펌웨어 업그레이드 및 기존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새 SSD로 쉽게 옮길 수 있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도 지원한다.
제품은 128GB, 256GB, 512GB의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