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는 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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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는 인권이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4.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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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길 루커스코리아 지사장 “와이파이, 스마트시티 구현 견인차”
▲ 이용길 루커스코리아 지사장

와이파이는 아브라함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에서 설명하는 음식, 물, 온기, 휴식과 같은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생리 요구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

모든 사람이 삶을 지원하는 기본 요소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인터넷 연결은 이미 생활에서 꼭 필요한 요소라는 데 이견이 없다. 특히 와이파이는 단순한 ‘연결’을 위한 도구를 넘어 상호 연결된 장치 및 시스템의 전략적 연결 장치로 점점 더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모바일 트래픽 폭증과 새로운 광대역 통신망
이동통신사는 4G LTE와 같은 빠른 모바일 연결성을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무제한 데이터 정책을 펼치고, 모바일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했지만 대용량, 고대역 콘텐츠 서비스 수요 급증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은 폭증세에 있다. 이러한 데이터 폭증의 시대에 와이파이는 최종 사용자의 광대역 요구를 충족시키는 최상의 옵션 중 하나다.

이통사는 고품질의 관리형 와이파이로 모바일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 고객 이탈을 방어할 수 있다. 특히 LTE와 와이파이를 긴밀하게 통합한다면 자본 및 운영비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가의 낙후 지역이나 저소득층은 인터넷의 혜택을 누리기 쉽지 않다. 통신사들이 경제성 문제로 인프라 투자를 꺼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구글, 페이스북 같은 인터넷 기업들이 개발도상국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들은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의 단순성은 물론 라스트마일 관련 비용 측면에서 와이파이의 이점을 잘 보여준다. 앞으로 와이파이는 정보화 시대에 소외된 계층에게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나갈 전망이다.

스마트시티 구현 견인차
시민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슈가 되면서 와이파이는 오래된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정된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해 시민들이 위치나 단말과 무관하게 인터넷 연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와이파이가 만들어내는 스마트시티의 모습이다.

특히 와이파이로 구현된 스마트시티의 연결성은 데이터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기존에는 얻을 수 없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공익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시티에서 와이파이 기술은 정보 접근의 차별을 없애고 다양한 서비스에 연결하게 함으로써 더 나은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공공 서비스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와이파이 기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 인프라 노화와 도시 계획을 개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루커스가 ‘와이파이는 인권이다’라는 선언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정보 차별이 없는 도시, 삶이 윤택한 도시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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