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 비전 2018] 공격자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상태바
[차세대 보안 비전 2018] 공격자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 데이터넷
  • 승인 2018.03.08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주최 제 18회 정보보안 전문 세미나 성황리 개최…클라우드·IoT·AI·블록체인 등 최신 보안 동향 소개

공격자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IoT, 클라우드, 커넥티드 카, 스마트TV, AI 스피커, 기업의 주요 업무 시스템, 심지어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폐쇄망 시스템에도 공격자가 침투해있다.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한 시스템은 없다. ‘절대 해킹되지 않는다’라고 홍보하는 기술이 있다면 100% 거짓말이다. 높은 보안성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블록체인에도 이미 많은 보안 취약점이 보고되고 있다.

공격자는 ‘돈’을 노린다. 지난해에는 랜섬웨어로 큰 수익을 얻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는 암호화폐를 탈취해 수익을 얻고 있다. 암호화폐 가치가 올라가자 채굴봇을 이용해 채굴에 나서기도 한다. 암호화폐 공격을 통한 수익이 약화되면 또 다른 타깃을 찾아낼 것이다. 개인정보를 유출한 후 GDPR 위반으로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거나 IoT 기기를 동원해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일으키고 금품을 요구할 수도 있다. 고가의 스마트홈 기기를 인질로 잡고 협박하거나 개인 건강과 생명에 직접 위협이 되는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공격도 현실화됐다.

모든 시스템과 IT 기기는 해킹될 수 있고, 이미 침해당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가 됐다. 공격의 진화에 따라 보안은 더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됐다. 기업/기관의 보안 담당자들은 더 높은 수준의 방어 기술을 운영하고 공격 동향을 파악해 선제방어하는 한편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공격을 탐지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진화하는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전략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IT 전문 매거진 <네트워크타임즈>와 IT 인터넷 뉴스 사이트 <데이터넷>이 공동주최하는 ‘제 17회 차세대 보안 비전 2017’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전문화된 정보보안 전문 유료 세미나로, 보안 담당자와 업계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최신 공격 동향과 방어 전략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클라우드, IoT, 블록체인 보안,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기술 등 최신 방어 기술을 집중 소개하는 15개의 전문 세션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보안 업체 28개 기업의 보안 솔루션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보안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가득한 ‘차세대 보안 비전 2018’의 현장을 중계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