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는 오는 2월 초 가상화폐인 이머코인(Emercoin)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홍콩에 기반을 둔 오케이엑스는 거래액 기준 세계 5위의 거래소로, 거래액은 30억 달러 이상이다.
오케이엑스 크리스 리(Chris Lee) CEO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거래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새로운 암호화폐와 선물거래를 도입하기 위한 오케이엑스의 노력이 성과를 이루게 됐다. 오케이엑스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케이엑스의 이머코인 상장은 글로벌 풀서비스 블록체인 선도 기업 비트퓨리의 이머코인 블록체인 투자 및 지원에 뒤이어 결정됐다. 비트퓨리는 자사가 설계하는 애플리케이션 영역 확장을 위해 이머코인 블록체인에 투자 및 지원하고 있다.
비트퓨리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CEO는 “이머코인은 작업 증명과 채굴 지분증명에 높은 잠재력을 가진 가상화폐로, 이머코인 상장 결정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몇 달 내로 비트퓨리는 유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이 신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의 정부, 기업, 기관 및 개인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줄 새 파일럿 프로젝트 런칭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개발해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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