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일본 반도체 기업과 커넥티드 카 보안 기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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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일본 반도체 기업과 커넥티드 카 보안 기능 개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1.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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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R-Car H3 SoC’에 ‘포티OS’ 통합…자동차 네트워크·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 보호

포티넷은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와 함께 커넥티드 카를 위한 지능적인 사이버보안 기능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토타입으로 발표된 이 기능은 ‘포티OS’ 보안 운영 체제와 르네사스의 ‘R-Car H3 SoC’를 통합시켜 자동차 네트워크 도메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커넥티드 카’는 2016 년 3700만 대에서 2025년까지 3억 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며, 관련 장비와 서비스 매출은 25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 ‘커넥티드 카’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는 스마트폰 액세스 기능, 주문형 음악(MOD), 인터넷 연결, 인포테인먼트와 같이 차량 내 연결 솔루션, 데이터 주도적인 의사결정, 셀프 드라이빙 기능 등이다.

커넥티드 카에는 인터넷 액세스와 무선근거리통신망이 탑재돼 있어 운전자가 차량 내부, 외부의 다른 장치와 인터넷 연결을 공유할 수 있다. 최적의 사이버 보호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보안을 가장 먼저 고려해 기술을 설계·구축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의 보안 시스템은 통신 표준, 장치, 네트워크를 모두 포괄해야 하며, 도로·교통 관제 시스템을 포함해 더 큰 교통 생태계를 포괄하기 위해 가시성, 상호작용, 제어 능력을 단일 차량 이상으로 확장시켜야 한다.

커넥티드 카는 단일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여러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이에 파워트레인,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와 같은 주요 기능 영역에 대한 전략적 분할을 통해 위협이 자동 완화되도록 해야 한다.

포티넷 포티가드랩과 같은 실시간 위협 업데이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이는 최신 취약점 및 위협 정보를 차량에 제공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자동화된 보호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다시 연결하여, 적시에 보안 패치 및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공유한다.

▲R-Car H3와 포티넷의 협력으로 AWS를 통해 AWS를 통해 연결·협력·자동화된 이동(Connected, Cooperative, and Automated Mobility Services)을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 (출처: http://renesasatces.com)

포티넷 보안 패브릭으로 차량 보호

2015년 지프 체로키 해킹 사고와 최근 테슬라의 ‘모델 S’ 해킹 사고까지 최근의 사이버 공격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는 차량 네트워크에 대한 통합 보안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포티넷과 르네사스는 커넥티드 카 네트워크 아키텍처에서 주요 사이버 보안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양사는 ‘R-Car H3 SoC’에서 실행되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 기술이 LTE 모듈, V2V 통신 모듈, 무선 액세스 포인트(WAP), 엔진 제어 모듈을 포함해 차량 내 통신 도메인과 파워트레인의 자동화된 보호·보안 정책 관리를 어떻게 제공하는지 잘 보여준다.

R-Car H3의 온칩 보안 기능에 의해 지원되는 포티넷은 도메인간 통신을 보호하고 특정 도메인 간의 액세스를 제한하는 정책을 실행하여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을 제어 및 완화시킨다. 포티넷은 모의 IPS와 DDoS 사이버 공격 시연을 통해 포티 OS가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자동 보호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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