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민관합동 모니터링단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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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민관합동 모니터링단 총회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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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분쟁 해결·시장침해 분쟁 조정 등 의미 있는 한 해 보내…우수위원 시상도 진행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2017 민관합동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단’ 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단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전략’에 포함된 사항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2014년 12월 발족돼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았다.

2017년 한 해 동안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단을 통해 접수된 제보건수는 약 160여건으로, 공공시장 발주제도 관련 불공정행위 제보와 민간 소프트웨어 시장 하도급 분쟁 조정관련 제보사항이 다수를 차지했고, 제보사항에 대해 법률자문 및 분쟁조정 지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업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올해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단은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와의 연계를 통한 하도급 분쟁 해결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시장침해 관련 분쟁에 대한 조정을 최초로 시도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정을 계기로 그 동안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소프트웨어 업계의 다양한 분쟁들이 소프트웨어와 업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조정(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소프트웨어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제보활동을 한 우수위원으로 오진연 지란지교컴즈 대표와 이찬영 비플컨설팅 대표를, 모니터링단 제보 접수 처리지원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우수위원으로 이창근 KB데이터시스템 실장과 김문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문위원을, 지역 모니터링단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위원으로 김정석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팀장과 심원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센터장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민관합동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단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총회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모니터링단 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 동안 추진됐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도 민관합동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단은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창구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고 제보처리 기능을 강화해 소프트웨어 산업계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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