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8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2017년 소프트웨어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4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 등 17명에게 표창장과 상장이 수여됐다.
소프트웨어산업발전유공자 포상부문 동탑산업훈장은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 홍조근정훈장은 김원 가천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석좌교수, 산업포장 2점은 염장필 윌비솔루션 대표와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 중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부문은 리코시스의 ‘티아코어(TiaCore)’, 글로벌소프트웨어공모대전 부문은 디지엔터테인먼트의 ‘깊이분석 카메라를 통한 무접촉 인체의 행동과 자세 분석 국산화 미들웨어’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애 써준 소프트웨어산업인을 격려했다. 또한 소프트웨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인으로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임을 강조하며 소프트웨어산업인의 역량을 결집해 주기를 당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부도 공공소프트웨어 시장 제도 혁신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가치가 보장되는 공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신기술 기반의 국가 디지털전환 추진, 정밀의료 가속화, 가상·증강 현실 융합 서비스 발굴 등 소프트웨어융합 신산업 육성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